구글, 시가총액 1조 달러 달성
1998년 9월 설립 당시만 해도, 가장 낙관적인 전문가조차 스탠포드 학생 두 명으로 시작한 구글이 21년 후 1조 달러의 값어 치를 갖게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다. 심지어는 2004년 8월, 구글의 가치가 200억 달러를 상회했을 때 조차도 이후 50배 규모로 성장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였다.
지난 16일, 구글이 애플과 아마존,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에 뒤이어 IT기업 중 네 번째로 시가총액 1조 달러의 고지를 밟았 다. 지난 목요일, 뉴욕 증시에서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1,450.16달러로 마감한 것이다. 이러한 성장세는 구글의 창업주 래 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지난해 12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 약 한달 반 만에 일어난 것으로, 전 세계 디지털 광고의 31.1%를 차지하는 구글의 검색 광고 사업의 순항과 순다르 피차이가 이끄는 AI 기반의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이번 주가 상승의 주 요인으로 읽히고 있다.
특히, 클라우딩 부문 매출이 2018년 2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분기당 매출이 10억 달러에서 20억 달러로 증가하는 호조 가 이어져 당분간 구글의 성장세는 계속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