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나우의 가상 비만치료제 ‘마음자로’, 소비자의 심리적 만족을 충족하는 동시에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콘텐츠로 호평
비대면 진료 앱 ‘닥터나우’가 마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를 맞는 듯한 가상 체험 서비스 ‘마음자로’를 선보였다. 실제 약물을 주입하지 않고도, 주사를 맞는 과정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원하는 용량을 선택하면 스마트폰 화면 전체에 주사가 나타나고, 실제로 마운자로를 맞는 것처럼 스마트폰을 배에 찌르라고 안내한다. 이러한 모션을 인식해 진동이 울리고 화면 속 주사기의 용량이 점차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이용자가 원한다면 현실에서 비만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는 병원과 약국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자연스럽게 닥터나우의 서비스로 연결한다.
이같은 가상 체험 서비스는 최근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무분별하게 미용 목적으로 오남용하거나, 부작용을 가볍게 여기는 태도가 사회적 이슈로 거론되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다. 플라시보 효과를 유발함과 동시에 비만치료제의 처방을 진지하게 재고하는 기회이자, 안전한 처방 경로를 안내하는 예방적 장치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는 첫 화면의 문구이자 '마음자로'라는 이름에 담긴 뜻처럼, ‘다이어트 효과는 결국 당신의 마음에 달려있다’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한다.
닥터나우가 메시지 전달책으로 선택한 ‘가상 체험 서비스’는 행위 또는 감각을 실감나게 구현하여 실제 못지않은 심리적 만족을 주며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표적으로, 실물 없이도 왁뿌볼과 키캡의 촉각 및 청각적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앱과 음식 배달에 필요한 전 과정을 거쳐도 실제로는 주문이 되지 않는, 일명 가짜 배달 앱(음식만안와요) 등이 주목을 받았다. 개발 지식이 없어도 AI로 원하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바이브 코딩’의 성행과 더불어 욕망과 절제 사이의 ‘심리적 만족’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맞물려 가상 체험 서비스와 같은 디지털 콘텐츠가 각광을 받고 있다.
닥터나우는 비만치료제를 두고 소비자가 실제로 겪는 갈등 즉,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는 욕망과 부작용에 대한 불안을 포착했고, 이를 마음자로를 통해 재미있게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비만치료제의 오남용 예방과 안전한 진료 및 처방, 그리고 닥터나우의 서비스를 부담없이 접하도록 했다. 아울러, 소비자의 욕망을 부추기거나 불안을 상품화하지 않으며 신뢰와 공감, 트렌디함의 브랜드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