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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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본방 사수'는 27.3%, '틈새 시청'은 50.4% ... 금요일 오전 경기에도 월드컵을 향한 관심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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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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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본방 사수’는 27.3%, ‘틈새 시청’은 50.4% … 금요일 오전 경기에도 월드컵을 향한 관심은 여전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의 첫 경기는 6월 12일 금요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출근과 수업 등 일상과 겹치는 시간대인 만큼, 사람들은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를 어떤 방식으로 시청할 계획일까.

DMC리포트가 20~59세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실시간으로 경기를 시청하겠다는 응답은 27.3%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일정이나 일과를 조정해서라도 실시간으로 볼 것 같다’라는 응답이 15.3%, ‘업무·수업 중 틈틈이 실시간으로 볼 것 같다’라는 응답이 12.0%였다. 특히 일정 조정을 통한 실시간 시청 의향은 20대 남성과 50대 남성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일과 중 틈새 시청 의향은 40~50대 남성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실시간 시청은 어렵지만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챙겨보겠다는 응답은 절반 수준인 50.4%에 달했다. ‘실시간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경기 중 점수나 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것 같다’라는 응답이 29.3%로 가장 많았고, ‘일과 후 하이라이트를 챙겨볼 것 같다’라는 응답도 21.1%를 차지했다.

한편 ‘딱히 챙겨볼 생각이 없다’라는 응답은 22.3%로 나타났다. 이를 종합하면, 응답자의 약 10명 중 8명은 실시간 시청 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방식으로든 한국의 첫 경기를 접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실시간 시청 의향자들은 어떤 채널을 이용할까. TV 생중계가 60.8%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해, 여전히 TV가 가장 익숙하고 신뢰받는 시청 매체로 나타났다.

 

‘기억에 남는 스포츠 이벤트’ 1위는 월드컵(28%) … 전 세계 시청 의향자 절반 이상이 공식 스폰서 브랜드 인지

영국의 시장조사 및 데이터 분석 기업 YouGov의 연령대별 월드컵 시청 의향을 살펴보면, 25~44세의 시청 의향이 4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45~54세 역시 45%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18~24세(41%) 또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반면 55세 이상은 34%로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전 연령층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관심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월드컵에 대한 높은 관심은 스폰서십 효과 측면에서도 확인된다. 소비자들이 ‘스폰서십이 기억에 남았던 스포츠 이벤트’로 가장 많이 꼽은 것은 월드컵(28%)이었다. 이는 올림픽(21%)을 비롯해 UEFA 챔피언스리그(9%), 슈퍼볼(8%)보다 높은 수준으로, 월드컵이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있어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이벤트임을 보여준다.

실제로 2026 북중미 월드컵 공식 스폰서에 대한 인지도 역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번 월드컵을 시청할 의향이 있는 소비자의 절반 이상(56%)은 월드컵 공식 스폰서 브랜드를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중에서도 코카콜라와 아디다스는 모든 연령층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였으며, 비자와 카타르항공 역시 상당수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고 있었다. 이는 월드컵 스폰서십이 단순한 로고 노출을 넘어, 소비자의 기억 속에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강력한 접점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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