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CEF 스페인 × 오길비, 페스티벌 손목밴드 잔액을 기부금으로 전환하는 '캐시 포워드' 선보여
UNICEF 스페인과 오길비 스페인의 '캐시 포워드' 캠페인은 음악 페스티벌 손목밴드의 미사용 잔액을 아동 기부금으로 전환하는 넛지 기반 모금 전략임. 환불의 번거로움과 잔액 소멸 사이에 '탭 한 번'의 간편한 기부라는 세 번째 선택지를 끼워 넣어 선택 구조 자체를 기부에 유리하게 설계한 것이 핵심임. 이미 '쓴 돈'으로 심리적 정리가 된 잔액을 기부하는 행위는 희생이 아닌 정리에 가깝기 때문에 심리적 비용이 사실상 제로에 수렴하며, 이는 설득이 아닌 구조 설계로 행동을 바꾸는 행동경제학적 접근의 완성도 높은 사례로 평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