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 식품 소비자 10명 중 7명(70.0%)은 화제의 SNS 레시피 시도… F&B 업계의 마케팅 치트키로 부상한 모디슈머의 인기 레시피
DMC리포트는 최근 3개월(’25년 4월~6월) 이내 식음료를 구매한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소셜 미디어 상에서 화제가 된 제품을 구매하거나, 레시피를 따라 한 경험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절반 이상(56.1%)이 관심을 갖고 구매 및 조리를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8.6%p 증가한 수준으로, F&B 시장에서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이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선 식품 소비자 10명 중 7명(70.0%)은 인기있는 레시피를 따라해 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신선 식품 다음으로 가공 식품과 스낵/과자 순으로 소셜 미디어 기반의 입소문 파급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F&B 업계는 모디슈머(Modisumer)의 활약이 유독 돋보이는 . 모디슈머란, 기성 제품을 자신의 취향에 따라 재해석하여 즐기는 소비자를 뜻한다.
이들은 더 나아가 자신만의 레시피를 소셜 미디어에 적극적으로 공유한다는 특징이 있다. 특정 레시피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 관련 F&B 브랜드가 레시피를 반영한 제품을 출시해 발빠르게 대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트렌디하고 소비자 의견에 귀 기울이는 이미지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입맛과 관심이 보증된 신제품 출시로 안정된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지난 8월, 써브웨이는 자사의 샐러드 제품에 또띠야를 곁들여 타코처럼 싸먹는 모디슈머의 레시피가 소셜 미디어 상에서 인기를 끌자, 해당 레시피를 반영한 한정 샐러드 메뉴를 공식 출시했다.
2종으로 출시된 ‘타코 샐러드’ 메뉴는 기존 모디슈머의 레시피에 써브웨이의 노하우를 첨가하고 통밀 또디야를 함께 제공해 완성도를 높였다.
해당 메뉴는 출시 일주일 만에 예상 판매량 400% 이상의 판매를 기록할 만큼 소비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한정 샐러드 메뉴 중 역대 최대 판매량을 경신한 것으로 전해진다.
써브웨이에 따르면, 재고 소진으로 조기 종료하지만 향후 다시 선보일 수 있도록 검토할 계획으로, 재출시 여지를 남겨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