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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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장보기 10명 중 4명 “신선식품에 지출 가장 많다”…치열해진 유통 판도 속 하림 ‘오드그로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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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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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들어 신선식품 시장이 유통업계의 핵심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DMC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내 식음료 구매자 1,000명의 월평균 장보기 비용은 37만6,000원 수준으로,
이 중 신선식품 지출이 41.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신선식품에서 월평균 18만1,000원이 쓰였으며, 30만 원 이상을 지출하는 소비자 비중 또한 2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신선식품이 소비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점은 시장의 성장성을 보여준다. 소비자 입장에서 신선식품은 일상적으로 반복 구매가 필요한 품목이자 품질과 신뢰가 중요한 영역이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 침체 국면에서도 필수 소비재로 분류되는 만큼, 유통업계가 역량을 집중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한편 이러한 소비 흐름은 온라인 시장 성장세와도 맞물려 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온라인 식음료 전용몰은 연평균 24.1% 성장하며 41조 원 규모로 확대됐다.
소비 전반이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온라인 신선식품 거래액은 최근 5년간 세 배 이상 늘었으며, 앞으로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주요 사업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쿠팡은 신선식품 전문 서비스 ‘로켓프레시’에 이어, 산지 관리와 자체 품질 기준을 적용한 프리미엄 브랜드 ‘프리미엄 프레시’를 도입하며 고급화 전략을 강화했다.
컬리 역시 최상급 한우, 제철 수산물, 고당도 과일 등을 모은 ‘더퍼플셀렉션’을 출시하고 네이버와 손잡으며 고객층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오프라인 강자들도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글로벌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와 협력해 신선식품 전용 앱 ‘제타’를 내놨고,
이마트는 산지 직송 서비스 ‘오더투홈’을 도입하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전통 강자들이 온라인 신선식품 영역까지 진출하며 시장 경쟁은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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