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슨, ‘블랙 배럴 기프트 박스’로 위스키 선물에 AI 기반 감성 경험 결합, 맞춤형 노래 생성으로 초개인화·감정 전달 강화, 선물의 정서적 가치를 재해석
아일랜드 위스키 브랜드 제임슨(Jameson)이 아버지의 날을 맞아 색다른 선물 캠페인을 선보였다. 바로 AI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노래를 만들어주는 ‘블랙 배럴 기프트 박스’다.
이 선물세트에는 QR 코드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를 스캔하면 사용자는 직접 쓴 개인 메시지를 입력하고, 재즈, 록, 발라드 등 원하는 음악 장르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러면 AI가 입력한 메시지를 가사로 활용해 한 사람만을 위한 노래를 작곡해 준다. 단순히 위스키 한 병을 주는 것에서 나아가, 받는 사람을 위한 감정이 담긴 노래라는 특별한 경험을 함께 전달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임슨에게는 처음 시도하는 AI 기반 초개인화 캠페인이기도 하다.
캠페인을 주도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베아트리스 잠브라노는 “가상의 인물이 주고받는 연출은 더 이상 공감을 얻기 어렵다”며 “진짜 사람들의 진짜 감정을 담는 방식으로, 브랜드의 진정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정판 기프트 박스는 현재 영국 아마존과 아일랜드 내 일부 오브라이언(O’Briens)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각각 39.65파운드(약 7만 원), 38유로 수준이다.
이 캠페인은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아지고 있는 ‘Hyper Personalization(초개인화)’에 대한 관심을 꿰뚫고 있다.
특히 선물은 단순한 물질적 전달이 아닌 감정적 교류의 도구로 여겨지는 영역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개인적 메시지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만들어주는 방식은 그 자체로 강한 감정적 임팩트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처럼 진정성을 담아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는 소비자와의 정서적 연결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