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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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일 나선 공무원, 고양이 손이 된 여행자… 지자체와 시민이 함께 채우는 농촌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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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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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됐지만, 밭일을 도울 손길은 해마다 줄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북 지역의 산불 피해와 인건비 상승까지 겹쳐 농가의 시름이 깊다.
이에 경북 청송군은 한시적으로 ‘봄철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5월 중순부터 6월 초순까지, 고령자나 여성 농가처럼 인력이 특히 부족한 곳을 중심으로 읍·면 공무원 약 135명이 현장에 투입된다.

농촌의 인력난은 일본도 예외가 아니다. 고령화로 인한 만성적인 인력난 속에서, 일본 최대 앵두 산지인 야마가타현에선 전통 료칸 ‘코요’가 농가와 여행자를 연결하는 ‘고양이 손 매칭’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쁠 때는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다’는 표현에서 착안한 이 프로그램은 수확 철마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특별한 체험을 원하는 여행자를 연결한다.

‘고양이 손 매칭’ 프로그램의 참가자는 저렴한 금액으로 전통 료칸에 숙박할 수 있으며, 머무는 동안 제휴된 농가를 찾아 앵두 수확이나 포장 작업을 돕는다.
작업을 마치면 수확한 과일로 만든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농업에 직접 참가하며 지역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농촌 일손 문제를 풀어간다.

한편, 기업의 사회공헌도 눈에 띈다. 코카-콜라사의 이온 보충 음료 ‘토레타!’는 이례적인 초여름 폭염 속 일손 돕기에 나선 대학생 농촌 봉사단체 25곳에 총 1만 2,000개 음료를 지원하며, 안전한 활동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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