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디지털 디바이스 소비자 10명 중 4명 이상이 신제품을 접하는 브랜드 체험 공간, 제품에 몰입할 수 있는 경험 설계가 브랜딩 성과 좌우
DMC리포트는 최근 1년(’24년) 이내 디지털 디바이스를 구매한 896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브랜드/제품 인식 경로를 조사했다.
그 결과, 10명 중 4명 가량(39.8%)이 플래그십 스토어와 팝업스토어 등과 같은 ‘브랜드 체험 공간’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브랜드 또는 제품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경험은 30대(44.8%)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20대(43.8%)가 그 뒤를 이었다.
실제로 팝업스토어로 대표되는 브랜드 체험 공간은 2030대 사이에서 브랜드를 오감으로 경험해보는 계기이자 일종의 놀이와 문화 공간으로 자리 매김했다.
따라서, 다양한 브랜드들은 앞다투어 이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을 오프라인 공간 기획에 몰두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표적으로 LG전자는 자사의 노트북 신제품 ‘LG그램 Pro’의 출시를 맞아 ‘방탈출’ 컨셉의 팝업스토어 ‘AI 스페이스’를 선보였다.
방탈출은 핵심 타겟층인 2030대에게 인기있는 컨셉이다. 이곳을 탈출하기 위해 새로운 기능인 ‘그램AI’를 활용해야함에 따라 방문객들에게 제품의 USP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는 LG전자가 자사 노트북이 ‘가벼운 제품’으로만 소구되는 것을 넘어,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AI 기능을 갖춘 제품이라는 점을 소비자에게 강하게 인식시키기 위한 과제에서 비롯되었다.
‘AI 스페이스’는 이러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는 탁월한 수로 활약했다. 방문객이 신기능을 단순 시연하는 것이 아니라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활용하고 몰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