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네즈 브랜드 헬만스(Hellmann’s), 일회용 케첩을 마요네즈 할인 쿠폰으로 바꾸는 ‘케첩 화폐’ 캠페인 통해 소비자 취향 존중 메시지 전해
3월 27일부터 5월 25일까지 약 두 달간, 마요네즈 브랜드 헬만스(Hellmann’s)는 미국 전역에서 일명 ‘케첩 화폐(Ketchup Currency)’라는 이색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소비자들은 캠페인 전용 사이트에 접속해 냉장고 한 켠에 방치된 일회용 케첩을 스마트폰으로 스캔하고, 개수가 10개 이상이면 헬만스 제품 2달러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희귀한 빈티지 케첩 팩이 인식되면 1년 치 마요네즈가 제공된다.
이 캠페인은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숨겨진 소비자 취향을 응원하고 새로운 음식 경험을 제안한다.
감자튀김과 마요네즈의 조합을 선호하는 미국인이 전체의 3분의 1에 달하지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드러내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헬만스는 자신의 취향을 당당히 즐기라는 유쾌한 메시지를 던졌다.
헬만스의 위트는 영국에서도 이어졌다. 4월 초, 영국 전역 60여 개 환전소에서 진행된 ‘마요교환(#MayoExchange)’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일회용 케첩을 환전소로 가져오면 헬만스 마요네즈로 교환해 주는 이색적인 시도였다.
이 캠페인은 패스트푸드점에서 케첩은 무료, 마요네즈는 유료라는 ‘소스 불공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소비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