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MIUM
밀레니얼 세대의 최신 마케팅 채널 U&A 이해
밀레니얼 세대가 핵심 소비자 집단으로 떠오른 지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연구는 여전히 꾸준한 업데이트를 필요로 한다. 전 세계 인구 4명 중 1명이라는 높은 출현율과 함께, 2018년 현재 이들이 생애발달과정상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청년기를 맞이했다는 점만 고려하더라도 이러한 요구는 십분 타당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미 밀레니얼 세대 연구가 포화상태와 다를 바 없는 현 시점에서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까닭은 진화하는 ICT 기술과 함께 이들 세대가 보이는 남다른 역동성 때문이라 해석하는 편이 보다 합당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세대연구를 수행할 때, 우리는 출생연도를 근간으로 하는 시간적 범주와 그로 인해 비슷하게 겪어왔던 성장과정을 비추어 공통된 생활양식, 가치관 등을 표명함으로써 하나의 세대를 규정한다. 이대로라면 밀레니얼 세대는 한 세대의 출생연도(1980년대 초-2000년대 초) 및 성장시기에 대한 규정이고,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는 PC/통신기술로 대변되는 세대경험 및 생활양식에 대한 표지이며, N포세대는 세계적 경제 불황기에 이르러 청년기를 맞이한 자들의 회의주의적 태도를 이르는 언표일 것이다. 이들 모두 동일한 특정 세대를 일컫는 용어지만, 그중에서도 밀레니얼 세대와 N포세대는 출생 및 성장시기, 그에 맞물린 사회경제적 성장환경 등 거시지표의 결과로서 세대를 해석한다는 점에서 후행적 성격을 띈다. 반면, 디지털 네이티브는 2000년대 초 닷컴버블 동안 성장기를 겪으며 발현했다는 점에서 일부 후행적이나, 현재에도 해당 기술이 진화 중이며, 때때로 이들 세대가 향후 ICT 기술의 발전방향과 시장 내 수용 속도를 조절한다는 점에서 미래 시장을 전망하는 선행적 연구로도 볼 수 있다.
따라서, 디지털 네이티브로서 이들 세대의 역동성을 지속 관찰하는 것은 날로 진화하는 ICT기술과 소비자 요구 사이에서 가장 적시적인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구안하는데 필요한 바로미터를 보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때로는 최신 ICT 기술이 전체 마케팅 시장 을 당장에라도 바꿀 것 처럼 보일지라도, 소비자는 생각보다 완고하며, 전통매체는 여전히 강력하기 때문에 각 시점마다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언제나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간 ICT 및 밀레니얼 마케팅 이슈를 장악 중인 모바일과 소셜 미디어에 대해 꾸준히 영향력을 분석한 자료는 그다지 많지 않아 보인다. 이에 본고에서는 2018 DMC 업종별 소비자 조사에 근거하여, 모바일과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밀레니얼 소비자의 구매 여정별 이용 채널을 확인하고, 나아가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브랜드 리포지셔닝 시 고려사항들을 검토함으로써, 현 시점에서 가장 적확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