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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트렌드에 대한 집중 탐구
최근 YOLO족이 그야말로 대세다. YOLO는 You Only Live Once의 앞글자를 딴 키워드로 지난 2011년 캐나다 한 래퍼의 가사에 등장하면서 젊은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고, 오바마 전(前) 미국 대통령이 홍보 동영상에서 ‘YOLO Man!’을 외쳐 다시 한번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YOLO는 전체 문장 그대로 인생은 한 번뿐이니 남보다 자신 그리고 미래보다 현재의 행복을 중시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본고에서 집중적으로 다루고자 하는 ‘1인 가구(One Person Household)’에 대한 내용은 이러한 YOLO 트렌드와 맥을 같이 한다. 1인 가구란, 가구 원이 한 명인 가구로 2000년대 이후 결혼 시기가 늦춰지고 이혼율 증가와 함께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그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솔로 이코노미(Solo Economy)’라고도 불리는 1인 가구 확대에 따른 사회적 변화는 이제 보편적인 현상이 되어가고 있으며, 때문에 이 집단은 단순한 가구 구조의 변화를 넘어 향후 사회경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소비 주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편의점의 FMCG(Fast-moving consumer goods; 일용소비재)와 CPG(Consumer package goods; 포장소비재) 상품 확장 및 매출 증가도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기인하며, 그 밖에도 1인 가구 비중의 증가는 주택, 식품, 가전 시장 등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통계청(2017.10 기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는 지난 2000년 222만 가구에서 2016년 540만 가구로 증가했으며,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16%에서 2016년 28%로 8%p 증가했다(그림1). 이러한 1인 가구의 증가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 확실해 보이며, 오는 2035년이 되면 1인 가구가 총 약 760만 가구로 3가구 중 1가구(34% 가량)가 1인 가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마케터는 1인 가구를 새로운 소비 대상으로 분류하여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이들 집단의 특성을 면밀히 파악하고 이해하여 1인 가구 내 다양한 고객군 분류와 니즈에 맞는 마케팅 실행으로 세일즈 기회 창출에 대한 노력을 쏟아부어야 한다.
이처럼 1인 가구는 오늘날 가장 주요한 소비 집단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고 해도 전혀 과장이 없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1인 가구와 같이 혼자만의 시간과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사회적 풍조에 맞춰 이들 집단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상품 발굴과 제공 그리고 이에 대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실행이 필요하다는 것에 이견을 달 마케터는 없을 것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과 최신 트렌드에 따른 고객 니즈(Needs)와 원츠(Wants)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행동을 면밀히 관찰하고 그들의 생각을 읽어 선제적인 대응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고객이나 시장의 변화에 발맞추어 가는 기업이나 마케터는 더 이상 아무런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 경쟁력과 이니셔티브를 갖기 위해서는 미래를 내다본 한발 앞선 움직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