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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디지털 라이프스타일과 행동 패턴의 이해
누군가의 선물을 구매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면 매장 직원으로부터 꼭 한 번쯤 받게 되는 질문이 있다. “선물 받으실 분의 연령대가 어떻게 되시나요? 남성분이신가요, 여성분이신가요?” 등에 대한 것이다. 매장 직원의 이러한 질문들은 수많은 제품들 가운데 선물 받을 사람의 선호(選好)와 기호(嗜好)에 부합하는 선택을 이끌어 내는 데 도움을 준다.
이 같은 인구통계학적 요소들은 고객의 취향을 이해하는 데 있어 방향을 제시하여, 결과적으로 제품의 선택과 구매 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과거 쇼핑몰 사이트의 제품 추천 시스템도 기본적으로는 이러한 인구통계학적 정보를 바탕으로 운영되었으나, 오늘날에는 테크놀러지의 고도화로 인해 사이트 방문자의 시스템 환경, 인터넷 서핑 패턴, 관심 분야, 구매 이력 등을 아우르는 방대한 데이터 수집하고 분석하여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인구통계(Demographics)라는 용어는 특정 그룹의 사람들에 대한 통계 정보(나이, 성별, 직업, 학력, 거주지, 소득 등)를 나타낸다. 인구통계학 변수는 고객 또는 소비자 집단의 구별을 위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세분화 기준으로 고객의 욕구나 니즈 및 소비 습관은 이러한 변수와 연관 지어 나타난다.
인구통계학적 마케팅은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세분화한 잠재 고객의 성향과 소비 패턴에 맞춰 상품, 서비스, 판매 방식 등을 달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인구통계학적 데이터로 세분화된 고객 그룹은 견고한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본질적 기반이 된다. 다시 말해, 마케팅에 있어 인구통계학적 정보는 그 자체만으로는 아무런 의미를 갖지 않는다. 산재해 있는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도출해내고, 마케팅적 활용 가치를 제고했을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배경하에 DMC미디어에서는 최근 1년 이내 시행한 소비자의 디지털 디바이스/미디어 및 인터넷 서비스 이용 행태 서베이 결과 데이터를 재분석하고 정리하여 ‘2017 Target Audience Report’를 발행해 마케팅적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했다. 해당 보고서는 20대부터 50대까지의 연령대별 주요 관심사와 특징 그리고 디지털 라이프스타일과 행동 패턴을 다루고 있다. 본 고에서는 그중 특징적인 부분만을 추려 각 연령대별 타겟 오디언스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