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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커넥티드 라이프 시대, 온디맨드(On-Demand) 모바일 서비스
2015년 5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모든 것이 우버화되고 있다(There’s an Uber for Everything now).’라는 기사가 게재된 바 있으며, 뉴스위크가 선정한 2015년 ‘테크 트렌드 8가지’ 중 첫 번째도 ‘모든 서비스의 우버화’였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정부와의 갈등과 택시 기사들의 거센 반발로 ‘우버엑스’ 서비스가 중단되고, 일부 서비스만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아시아권과 유럽 등지에서도 우버로 상징되는 새 산업이 기존 산업구조를 흔들면서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생계에 위협을 느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택시 이외의 다른 영역에서 우버와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화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통칭하여 ‘우버화(Uberfication)’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는데 우버화란, 라이선스가 없는 일반인이 재화나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도록 매개하는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통칭하는 용어로 쓰인다. 우버화된 비즈니스의 가장 큰 특징은 한시적 수요에 대한 한시적 공급이라고 할 수 있다. 재화나 서비스를 잠깐 쓰고자 하는 소비자와, 재화와 서비스를 상시 판매하지 않는 판매자 사이를 매개한다(Source: 2015. 05, 시사IN Live).
우버화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개념이 바로 필요할 때에만 재화와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온디맨드(On-Demand) 경제‘이다. 공급 중심이 아닌 수요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시스템이나 전략을 총칭하는 ‘온디맨드(On-Demand)’ 개념은 2002년 10월 IBM의 CEO인 샘 팔미사노(Sam Palmisano)가 IBM의 새로운 차세대 비즈니스 전략으로 ‘온디맨드‘ 개념을 사용하면서 IT업계에 새롭게 회자되고 있다. 그 이후 지금까지 모바일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더불어, 최근 불과 몇 년 사이에 ‘온디맨드(On-Demand) 모바일 서비스‘가 부상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본 보고서에서는 ‘온디맨드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배경과 개념 그리고 현상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살펴보고 이해를 돕고자 한다.
온디맨드 시대에는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자가 어느 곳에 있든 현재 있는 곳에서 모든 것을 온라인으로 주문 및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이로 인해 모바일 앱 기반의 온디맨드 경제가 뜨고 있다. 외국에서는 우버(Uber)와 에어비앤비(Airbnb)와 같은 공유경제 서비스가 O2O 기반 온디맨드 경제의 문을 열었다면, 국내에서는 음식배달앱을 시작으로 부동산, 맛집, 택시, 세차, 주차, 세탁, 청소, 피트니스 등 오프라인 전 업종으로 O2O 기반의 온디맨드 서비스 열풍이 본격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온디맨드 모바일 서비스 덕분에 우리는 더 이상 택시를 잡기 위해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도 되고, 대형마트에서 무거운 장바구니를 들고 집까지 운반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무엇이든지,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처럼 온디맨드 서비스는 모든 것이 고객 편의 중심으로 고객 경험 극대화를 위해 형성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새로운 테크놀러지를 이용하여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만드는 데만 초점을 두기보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에서 얼마나 유기적으로 잘 연계되는지와 더불어 여러 가지 사회적 영향력까지 고려된, 다시 말해 보다 넓은 관점에서 고도화 된 서비스들이 출시되기를 바란다. 새롭고 특화된 산업 생태계의 구축으로 진정한 ‘커넥티드 라이프 시대’에서 살 수 있기를 바란다.